바쁜 직장인을 위한 10분 걷기로 시작하는 건강 관리법

바쁩니다!! 우리는 매일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을 놓치면 바쁜 생활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바쁜 직장인들이 10분만 투자하고도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10분 걷기로 뭐가 될까 싶지만 의외로 효과가 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고등학교 때 10분의 쉬는 시간은 얼마나 짧은 시간이었던가요! 저는 종종 명상을 하는데요, 그런데  이때의 10분은 의외로 긴 시간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됩니다. 스톱워치를 세팅해놓고 명상을 끝내고 시간을 확인해보면 그 길다고 느껴졌던 시간은 채 10분도 안될 때가 많았습니다. 

 

10분이라는 시간에 걷기를 통해서 여러분의 건강을 챙기는 알찬 시간으로 활용해보세요!

 

 

10분 걷기로 얻어지는 즉각적인 효과

 

하루 10분 걷기만으로 조기 사망 위험이 15%감소한다는 2023년 JAMA Internal Medicine의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1시간을 걷겠다고 하면 왠지 부담감이 앞서지만 10분은 부담 없이 걷기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입니다. 

 

사무실 복도를 10분 정도 산책하는 것만으로 집중력이 높아져서 업무 효율성이 40%상승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Cognitive Science Journal) 

 

그리고 10분 걷는 것만으로 코르티졸 수치가 25% 감소한다고 합니다. 긴장되는 회의를 앞두고 있다면 회의 전 걷기로 예민한 긴장감을 덜어보는 시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의외로 10분의 걷기가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모니터를 장시간 보는 것은 눈에 피로를 가중시키는 일인데요, 이때 10분 걷기를 통해 안압을 18% 낮출 수 있다는 안과 연구소의 보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 후에 사무실 계단을 10분 정도 오르내리면 복부 팽만감을 50% 개선시켜주고 소화를 촉진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 학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앉아 있는 시간에 1시간마다 2분 걷는 것만으로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그럼 바쁜 와중에 우리는 어떻게 걷기를 실천할 수 있을까요?

 

틈새 시간 활용 전략

출근 전이라면

지하철 한 정거장 전에 내리시고 10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월 약 44,000원 전철비를 아낄 수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때는 가방에 걷기 편한 신발을 챙기시는 게 좋겠죠.

 

업중 중이라면

회의 후에 10분, 화상 회의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책상에서 제자리 걷기를 해본다거나, 커피 타임 시에 층간 이동을 하면서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점심 시간이라면

10분 일찍 식사를 마치고 근처 공원을 산책할 수 있다면 비타민D도 보충할 수 있고 근력도 챙겨갈 수 있습니다. 이때 Step Tracker 같은 소모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이용하시면 더욱 동기부여가 될 겁니다. 

 

 

퇴근 후라면

버스 정류장까지 빠르게 걸으세요. 하루 총 걸음수 2,000보를 추가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때 지루하시다면 팟캐스트를 들으시면서 운동과 함께 지식습득도 할 수 있겠죠.

 

지속할 수 있는 루틴 만들기

처음에는 목표를 되도록 작게 설정하시고 주 3회 성공하면 좋아하는 커피를 마실 수 있다거나 하는 소소한 보상을 자신에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같이 도전하는 동료가 있다면 걸음 수를 공유하면서 서로 경쟁을 하는 것도 혼자하는 것보다 지속적인 동기 부여가 될 겁니다. 

 

사무실 환경도 바꿀 수 있다면 좋은데요, 서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스탠딩 데스크가 좋습니다. 오래 앉아 있는 것이 흡연보다 더 건강에 안 좋다고 합니다. 스탠딩 데스크로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앞서 말했듯이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놓고 일어서서 걸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10분 걷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강력한 효과가 있습니다. 첫 걸음은 지금 의자에서 일어나 복도 끝까지 걸어가는 겁니다. 이 한 걸음이 10년 후의 당신의 건강의 토대가 돼 줄 겁니다. 당장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