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으로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진통제 아스피린! 아스피린을 자주 복용하다보면 중독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신 적 없으신가요?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아스피린(아세틸살리실산)은 뇌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신체적/정신적 의존을 유발하지 않는다는 게 정답입니다. 따라서 복용을 중단해도 금단 현상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과다 복용할 경우 “살리실레이트 중독”이라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급성 또는 만성 “중독”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의 “살리실레이트 중독”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살리실레이트 중독”은 “마약 중독”에서처럼 강렬한 갈망을 뜻하는 중독=addiction이 아닙니다.
“살리실레이트 중독”은 단기간에 고용량 또는 장기간 과다 복용할 경우 신체 기능에 치명적인 장애를 일으키는 독성 반응을 뜻합니다.
생명에 대단히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아스피린은 중독보다 과다 복용에 대한 부작용을 조심해야합니다.
아스피린 중독으로 착각하기 쉬운 리바운드 현상
진통제를 과용하면 오히려 두통이 악화되는 현상을 리바운드 현상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아스피린 중독현상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이런 현상은 타이레놀 또는 카페인이 함유된 약물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약물로 인해 뇌 혈관이 수축됐다가 중단 후에 반동적으로 확장되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선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반드시 지키셔야 합니다.
과다 복용할 경우는 이런 증상이..
초기에는 구토, 이명, 과호흡, 혼란 등의 증상이 일어날 수 있고 중증의 경우는 대사성산증, 뇌부종, 신부전, 쇼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노인이나 신장 질환자에서 서서히 만성중독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혈전 예방 등을 목적으로 장기 복용을 하는 경우는 의사의 처방을 엄격히 따르고 위장 출혈, 신장 기능 저하 등 아스피린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의사의 처방 없이 집에서 진통제로 복용할 때는 3~5일 이상 연속으로 복용하지 마시고, 그 이상 복용이 필요할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상담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피린은 중독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과다 복용하면 생명을 위협하는 독성 반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용량과 사용 기간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건강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 맞는 타이레놀 복용량 계산? (0) | 2025.04.18 |
---|---|
타이레놀을 과다복용하면? (0) | 2025.04.17 |
헬쓰, 근력운동 후 근육통에 타이레놀 효과 있을까? (0) | 2025.04.13 |
임산부와 어린이에겐 아스피린 위험, 복용 금지 Q&A (0) | 2025.04.12 |
아스피린과 타이레놀의 차이와 Q&A (0) | 2025.04.12 |
금연 성공을 부르는 레시피! (0) | 2025.04.11 |
러닝 후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오일 활용법 (0) | 2025.04.09 |
인공눈물 사용 후 눈이 따끔거리거나 아플 때 원인과 해결법 (0) | 2025.0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