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레놀은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진통제입니다. 하지만 각자 몸무게에 맞게 적정 복용량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연령에 따라서도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거나 복용시 주의사항도 있으니 타이레놀을 복용하기 전에 일단 확인을 하시고 복용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하루 복용 최대량을 넘기면 위험합니다.
성인 기준 하루 최대 4,000mg입니다.
500mg 알약이라면 최대 8알입니다. 절대 넘기시면 안됩니다. 간 손상을 초래합니다.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은 1,000mg입니다.
500mg 알약을 2알까지만 드시되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몸무게에 맞는 한 번의 최대 복용량 계산법!
10kg당 10~15mg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예를 들어, 50kg의 성인인 경우 50kg*10~15mg = 500~750mg, 즉 한 번에 1~1.5알입니다.
만약 20kg의 어린이의 경우, 20kg*10~15mg = 200~300mg, 즉 500mg 한 알의 절반 이하가 적당합니다.
영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액상타입의 복용량 계산법!
영유아나 어린이의 경우는 액상 타입으로 정확한 용량을 측정해서 복용해야 합니다. 계량 스푼이나 주사기를 사용해서 mL 단위로 맞춰 주세요.
예를 들어, 15kg 어린이인 경우라면 15kg*15mg = 225mg를 복용하면 되는데, 이때 갖고 있는 약의 아세트아미노펜의 농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알약과 액상약은 아세트아미노펜의 농도가 다릅니다.
갖고 계신 약의 아세트아미노펜의 농도가 만약 5mL당 160mg이라면, 필요한 복용량이 225mg이었으므로 약 7mL를 복용하면 됩니다.
간 질환이 있는 경우는?
타이레놀은 간으로 대사가 이루어지는 약입니다. 그래서 적정량 이상을 복용하면 간에 손상을 줄 위험이 있습니다. 그럼 간 질환이 있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건강한 성인의 경우는 하루 최대 4,000mg 복용을 권장하지만, 간 질환이 있는 경우는 최대 2,000mg, 절반으로 줄여야 간에 부담을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콜과 같이 섭취하는 것은 절대 안됩니다. 간에 손상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술 마신 후 굳이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한 알정도만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다른 감기약을 복용 중이시라면 복용중인 감기약에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근육통약에도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 경우도 성분 확인이 필요합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들어있는 약을 복용중이시라면 하루 최대 섭취량을 넘지 않도록 타이레놀의 복용량을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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